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도가 중국 13개 지방정부와 한·중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1일 중국 지방정부와의 교류 30주년을 기념해 예산 스플라스리솜에서 제7회 '충남·중국 지방정부 교류회의'를 열었다.
허베이성·헤이룽장성·구이저우성·쓰촨성·지린성 등 자매결연 지역과 산둥성·옌볜주·상하이시·칭하이성 등 우호 관계 지역, 후베이성·광시좡족자치구·톈진시·산시성 등 관심 지역 국제교류 담당자 4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난 30년 동안의 교류 역사를 되짚어 보면서 한·중 지방정부의 역할과 파트너십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도는 올해 중국 지방정부와 교류 강화를 위해 상하이시에 통상사무소를 설치하고, 양국 기업 간 투자·기술 협력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단기적으로는 스마트팜·밀키트 등 농식품산업과 문화관광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신에너지·반도체 등 미래산업 분야에서도 교류해 나가기로 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지방정부 간 고위급 인사 교류와 분야별 협의체를 활성화하고, 고령화와 같은 공동의 과제에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