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보령시는 '보령 한 달 살기' 봄편 참가자를 다음 달 4일까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4월 15일부터 6월 16일 사이에 7∼30일 동안 보령에 머물면서 자유롭게 관광지·축제 등을 체험하고 누리소통망(SNS) 등에 보령을 홍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보령시는 충남 외 지역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1∼2명으로 구성된 15팀 내외를 선정해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동반 자녀의 경우 18세 미만도 참가할 수 있다.
1팀당 숙박비는 1박에 최대 5만원, 식비·교통비는 하루 최대 2만원을 지원한다. 체험활동비는 7∼9일 여행에는 1인당 최대 10만원, 10일 이상은 최대 15만원을 보조한다. 여행자보험비도 1인당 2만원을 지원한다.
참가 신청은 시 누리집에서 신청서 등을 내려받아 작성해 이메일((kimsh627@korea.kr)로 보내면 된다.
장은옥 관광과장은 "우리 지역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생활인구 증가와 체류형 관광 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이벤트"라며 "일시적인 여행 형태에서 벗어나 한 달간 체류하면서 즐거운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