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도는 '청년자립형 스마트팜 지원사업' 대상자를 오는 20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스마트팜 전문교육을 수료하거나 선도 농가 경영 실습을 마친 청년 농업인이 자립할 수 있도록 0.3∼0.5㏊ 규모의 스마트팜 신축 비용 4억5천만원(자부담 30%)을 지원하는 것이다.
도는 올해 총 50명을 지원할 계획으로, 지난해 11월 선정한 28명 외에 22명을 더 뽑는다.
청년 농업인의 스마트팜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이번 사업 이차보전 한도를 2억원으로 증액했고, 충남신용보증재단과 협약해 무담보로 농어촌진흥기금 대출이 가능하게 했다.
도 관계자는 "2026년까지 스마트팜 840㏊ 보급, 3천명 넘는 역량 있는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