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서산시는 내년 주민참여예산을 투입할 사업 제안을 오는 5월 31일까지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시정 분야와 읍·면·동 자치계획 분야로 나눠 공모하며, 특정 단체(개인) 지원을 전제하는 사업이나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이미 설치된 시설·기관 운영비의 신규 또는 증액을 요구하는 사업 등은 제외된다.

    
사업을 제안하려는 시민은 서산시 누리집 '소통참여-주민참여예산제' 게시판에 제안서를 올리거나 이메일(chldnr0205@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와 주민투표, 시의회 심의·의결 등을 거쳐 내년 사업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완섭 시장은 "올해 총 19건의 주민 제안사업을 예산에 반영했다"며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 사업 제안 공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