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공주시는 민원 행정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다음 달부터 민원 처리 기간을 단축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법정처리기간이 7일 이상인 민원에 대해 30% 일괄 단축할 계획이다.
20일 이상 소요되는 인허가 민원에 대해서는 내외부 협의 기간을 앞당기는 등 처리 기간 단축 방안을 적극 마련할 방침이다.
제도적 절차로 시민 불편을 초래하는 사무나 지역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업무는 위원회 통합 운영 등의 방안을 관계기관에 적극 건의하기로 했다.
하지만 사유재산권 침해가 예상되는 일부 민원은 단축 대상에서 제외된다.
강관식 부시장은 "민원 처리 기간이 단축되면 시민의 민원 행정서비스 만족도 향상은 물론 지역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며 "이번 방침이 조속히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해 모니터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