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박상돈 충남 천안시장은 지난 22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도로 개설 등 지역 현안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23일 천안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아산 배방∼천안 목천 간 국도 대체 우회도로 개설을 반영하고 공주∼천안 민자고속도로 개설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달라고 건의했다.
아산 배방∼천안 목천 간 국도대체우회도로는 천안 남부 도심을 횡단하는 노선으로, 극심한 정체 구간인 국도 21호선의 교통량을 분산하고 남부권 개발을 위해 건설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공주∼천안 민자고속도로는 공주시 정안면 정안IC∼천안시 성환읍 안궁리를 잇는 사업으로 충남과 경기 남부의 대규모 산업단지·개발사업 추진에 필요한 교통인프라 구축과 경부·천안논산고속도로, 1번 국도 상습 정체 구간 해소를 위해 조속히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천안 외곽순환도로 완성과 공주∼천안 고속도로 개설은 시민들이 길 위에서 보내는 시간을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이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