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아산시는 권곡동과 온천동 일대에 아산문화공원 조성 공사를 마치고 이달부터 임시 개원해 운영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9만8천㎡ 규모의 아산문화공원은 조경시설, 순환 동선, 녹지로 구성됐다. 잔디광장, 야외 피크닉존, 어린이놀이터, 산책로, 수경시설(바닥분수 및 벽천 등), 테마숲, 맨발숲길 등 다양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겨울철에 임시 개원하면서 일부 시설은 운영되지 않으며, 봄부터 벽천과 바닥분수, 자갈 분수 등에 대한 시설 점검을 마친 뒤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정식 개원할 예정이다.
아산문화공원은 기존의 청소년교육문화센터, 온양민속박물관 등과 연계해 조성됐으며, 47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17년 토지매입을 시작으로 지난해 말까지 공사를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아산문화공원이 시민의 휴식과 여가·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도록 쾌적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