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4·10 총선 충남 '공주·부여·청양' 지역구에서 정진석 국민의힘 현역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비서관이 또다시 맞붙는다.
국민의힘이 16일 해당 지역구에 정진석 의원을 단수로 공천하면서, 앞서 공천이 확정된 박 전 비서관과의 세 번째 대결이 성사됐다.
정 의원은 이번에 6선에 도전한다.
박 전 수석과는 20·21대 총선 같은 지역구에서 맞붙어 승리한 전력이 있다.
정 의원이 이번에도 승리해 6선에 오를지, 아니면 박 전 비서관이 설욕에 성공해 국회에 입성할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날 역시 충남 '서산·태안' 지역구에 단수 공천된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과 지난 6일 일찌감치 공천장을 받은 민주당 조한기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도 세 번째 대결을 앞두고 있다.
앞선 두 차례(20·21대 총선) 대결에선 성 의원이 모두 승리해 국회 금배지를 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