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천안시는 올해 인구정책과 관련해 1조1천314억원을 투입해 140여개 과제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이날 김석필 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구정책자문위원회 및 인구정책 실무추진단 정기회의를 열어 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정책 방향과 인구구조변화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인구정책 계획안은 '모든 세대가 함께 행복한 지속가능한 도시 천안'이라는 비전 아래 저출산·고령화 대응, 일자리 강화, 생활환경개선, 인구구조 변화 대응 등 4대 분야 141개 정책과제로 구성됐다.
시는 맞춤형 인구정책 발굴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15개 산업단지 조성과 기반 시설 구축을 통한 산업기반 확충, 미래 신성장 스타트업 발굴·육성에 힘쓰고 있다.
김석필 부시장은 "일자리, 주거, 교통,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인프라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합적이고 선도적인 정책으로 인구감소와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