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지지부진 당진 도비도 개발 재시동

  • 등록 2024.02.15 12:15:52
크게보기

시·농어촌공사 협약…해양관광복합단지 조성 관광 활성화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10년 가까이 진척을 보지 못하던 충남 당진 도비도 관광단지 개발에 다시 시동이 걸렸다.

    
15일 당진시는 전날 시청 해나루홀에서 한국농어촌공사와 '도비도·난지도 해양관광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는 1998년부터 도비도 일원 약 10만㎡ 규모를 관광휴양단지로 개발해 운영하다 2015년 사업성 부족 등을 이유로 폐쇄했다.

    
이후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지정이 취소되면서 장기간 방치돼왔다.

    
당진시는 이 부지를 매입해 개발하기 위해 2021년 6월 한국농어촌공사와 매입·매각 업무협약도 체결했으나 더는 진척이 없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도비도·난지도 일원에 해양관광복합단지를 조성해 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기로 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비도의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는 첫 발걸음을 뗐다"며 "2027년 개최하는 가톨릭 세계청년대회를 겨냥해 해양관광복합단지 조성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정 기자 mhtoday01@naver.com
Copyright @문화투데이 Corp. All rights reserved.

(본사) 충북 충주시 신니면 신덕로 437 | TEL : 043-854-5952 ㅣ FAX : 043-844-5952 (서울본부)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4가 280-8(선유로 274) 3층 | TEL : 02-2671-0203 | FAX : 02-2671-0244 (충남본부) 충남 천안시 동남구 천안대로 553, 2층 (구성동 426-3) l TEL: 041-565-7081 l FAX 041-565-7083 등록번호 : 충북, 아00250 | 등록일 : 2021년 8월 13일 | 발행인·편집인 : 황재연 Copyright @문화투데이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