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세종신중년센터는 신중년 세대의 재취업과 인생 2막 준비를 돕기 위해 다음 달부터 올해 1학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하고 오는 21일부터 3일간 신청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교육 영역은 ▲ 인생 후반기 재설계를 위한 생애전환 영역(4개 과정) ▲ 정보통신 및 디지털 기술 습득을 위한 디지털전환 영역(2개 과정) ▲ 기초 직업역량 강화를 위한 직업전환 영역(2개 과정) 등이다.
특히 직업전환 영역에서는 진로코칭지도사와 요양보호사 자격증 소지자가 심화 과정을 구성해 맞춤형 직업훈련을 한다.
선발된 교육생은 다음 달 11일부터 4월 29일까지 다정동 가온마을7단지 한국토지주택공사(LH) 희망상가 지하 2층에 있는 강의실에서 수강한다.
최민호 시장은 "신중년은 일터에서 쌓아 온 경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여전히 우리 사회의 한 축으로 기능할 수 있는 소중한 분들"이라며 "신중년 세대가 은퇴 후에도 삶의 원동력을 얻고 새로운 일에도 도전하며 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2년 7월 문을 연 세종신중년센터는 신중년 세대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 중이다.
지난해 40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고, 수강 만족도가 92.1%를 기록하는 등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