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KTX 역세권 R&D 집적지구 조성 가시화

  • 등록 2024.02.09 09: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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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천안시는 천안아산 KTX 역세권 연구개발(R&D) 집적지구 조성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생산 현장 중심의 기술개발과 융합 핵심 거점 조성을 위해 2018년 충남도, 아산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약을 맺고 천안아산 KTX역세권 R&D 집적지구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국비 219억원, 도비 2천413억원, 시비 876억원 등 총 3천514억원을 투입해 2027년까지 서북구 불당동 일대 아산탕정 택지개발사업 구역 내에 충남지식산업센터·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제조기술융합센터 등을 건립한다. 

    
충남지식산업센터는 지하 1층·지상 6층, 연면적 1만2천471㎡ 규모로 2022년 12월 건립됐으며 반도체 제조,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개발, 산업용 장비 등 관련 기업·기관 80%가 입주해 미래 성장동력 견인역할을 하고 있다. 

    
제조기술융합센터는 지하 1층·지상 6층, 연면적 6천676㎡ 규모로 올해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충남테크노파크 주관 테스트 베드·스마트화 솔루션 통합시스템을 구축해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관련 기업과 강소특구 캠퍼스가 입주하면 중소기업 제조공정 혁신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충남형 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산업을 견인할 새로운 랜크마크 역할을 할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는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5만1천900㎡ 규모로 지어지며, 현재 시공사를 선정 중이다. 

    
올해 실시설계를 거쳐 우선 시공분을 착공하고 2027년 준공을 목표로 내년에 본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천안아산 KTX 역세권에 위치한 입지적 이점을 바탕으로 연구개발(R&D) 집적지구의 지속적인 기반을 구축하고, 기관·기업을 유치해 천안시 신성장동력으로서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용정 기자 mhtoday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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