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태안 농민들이 겨울철 고소득 효자 작목인 냉이 수확에 한창이다.
태안군에 따르면 매년 12월 중순부터 이듬해 3월까지 280여t의 냉이가 출하되고 있다.
태안산 냉이는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 등에서 인기리에 판매된다.
태안에서 생산되는 냉이는 갯바람을 맞고 자라 쌉쌀한 맛과 진한 향이 일품이다.
영양분이 골고루 들어있어 단순한 나물이 아닌 건강식품으로 소비자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태안군 관계자는 "태안 냉이는 우수한 환경에서 자란 무공해 농산물"이라며 "고소득 작목인 냉이의 안정적인 재배를 위해 다양한 지원 시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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