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맥문동 수확 한창

  • 등록 2023.04.23 09: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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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요즘 충남 청양군 남양면 일대에서 한약재로 쓰이는 맥문동 수확이 한창이다.

    
맥문동은 덩이뿌리를 한약재나 차 재료로 이용하는데, 허준의 동의보감에는 "맥문동은 천문동과 함께 조병(燥病)을 치료한다. 달여서 먹거나 환을 만들어 오래 먹으면 좋다"고 기록돼 있다.

    
특히 폐나 기관지를 촉촉하게 해 황사와 미세먼지가 심할 때 체내에 쌓인 유해 물질을 제거하고 기관지 염증을 완화하면서 면역력과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맥문동 잎은 사계절 푸른 녹색이나 황백색을 띠어 정원이나 공원에 조경용으로 많이 활용되며, 덩이뿌리는 볶음 차, 분말, 진액 스틱 등 다양한 가공상품으로 재탄생하고 있다.


전국 최대 규모의 맥문동 재배지인 청양에서는 올해 260여 농가가 36㏊에서 맥문동을 재배했다. 

김용정 기자 mhtoday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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