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지사 "중앙정부 이양권한 신속 대처하자"

  • 등록 2023.02.20 17: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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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투데이 동길현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는 20일 중앙정부의 지방 권한이양을 앞두고 각 부서에 "관련 업무를 면밀히 검토해 신속히 대처하라"고 지시했다.

    
김 지사는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 "정부가 개발제한구역 해제 권한 등 6개 분야 57개 권한의 지방이양을 추진한다고 하는데, 실·국장을 비롯한 모든 공무원은 공부에 집중하면서 지방분권시대에 대비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개발제한구역 100만㎡ 해지 권한이 도지사에게 오면 우리는 이것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빠르게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공무원들의 신속한 사고 변화도 요구했다.

    
그는 "앞으로 충북에서 벌어지는 개혁과 혁신, 규제 완화는 우리 머릿속에 있는 낡은 사고와 싸우는 것"이라고 정의한 뒤 "나는 매일 배우고 공부하며 진화하고, 그런 가운데 개혁의 아이디어를 찾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무원들에게 "변방의 충북이라는 패배 의식, 관성적인 사고와 낡은 지식을 버리고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덧붙였다.

동길현 기자 mhtoday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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