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북도는 군산 선유도를 비롯한 고군산군도 일원이 한국관광공사의 8월의 ‘추천! 가볼만한 곳’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 지역은 지난달 군산시의 의견을 받아 전라북도가 한국관광공사에 추천했고 한국관광공사의 선정위원회에서 현장을 다녀본 후 최종적으로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에서는 선유도를 비롯한 고군산군도 지역과 그 주위의 다채로운 관광지,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 등을 다양한 사진과 함께 홈페이지에 게재함과 더불어 총체적인 관광코스를 만들어 주요 언론 매체에 홍보한다.
군산 고군산군도의 신시도, 무녀도, 선유도, 장자도 등은 다리로 연결되어 있어 여행객들이 자동차와 대중교통을 이용해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으며 주변의 새만금방조제를 달려보는 즐거움도 만끽할 수 있다.
또한 야미도와 비응도에서 출발하는 유람선을 이용해 아름다운 섬 경치가 뛰어난 고군산군도 지역을 짭짤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여행해 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수 있다고 관계자는 소개했다.
최근 전라북도에서는 선유8경을 국제적으로 알리기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군산시와 부안군 일원에서 44개국 250여명이 참여한 ‘선유8경 국제관광서포터즈 포럼’을 개최한 바 있다.
박명용 전라북도 관광총괄과장은 “천혜의 자원을 가진 군산 선유도 등 고군산군도로 여행객이 많이 오셔서 올 여름 힐링할 수 있는 휴가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