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동구 성내동에 ‘역세권 청년주택’ 900가구 조성

  • 등록 2018.07.27 15:5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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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서울시는 강동구 성내동 천호역 인근에 들어설 역세권 청년주택(기업형임대주택) 사업에 대해 촉진지구, 지구계획 및 사업계획을 통합해서 지정·승인 했다고 27일 밝혔다.


강동구 성내동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은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및 ‘서울시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민간 사업시행자가 지난해 12월 사업계획을 접수했고 주민 공람, 관계기관 협의, 민간임대주택 통합심의위원회 심의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지난 26일 촉진지구 지정, 사업계획 승인 등을 고시했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 중 공사 착공해, 2021년 하반기에 준공 및 입주 할 예정이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총 5893㎡의 부지에 지하 7층, 지상 32층, 청년주택 총 900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이 중 공공임대주택은 264가구, 민간임대주택은 636가구로 구성되고, 전용면적은 ▲16㎡형 600세대 ▲33㎡형 60세대 ▲35㎡형 240세대가 건립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청년들에게 단순히 살자리(주거)뿐만 아니라 무중력지대, 도서관, 게스트하우스 등 커뮤니티 시설 제공을 통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청년활동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청년커뮤니티 시설은 지상2층에 1232㎡ 규모로 들어설 계획이며, 특히 무중력지대는 청년들의 취업, 주거 생활안정 등을 해결하기 위한 지원과 일, 공부, 모임 등 청년들의 자기 주도적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서 서울시에서 운영 할 예정이다.


또한, 접근성이 용이하도록 계획해 인접 주민들의 통행과 커뮤니티시설의 이용 편의를 제공하는 등 청년주택 입지로 인해 지역 주민의 편의가 향상되고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역 주민과의 상생방안도 모색 할 방침이다.
 

지상 2층에 지역 주민도 이용 할 수 있는 커뮤니티시설을 조성해 쾌적한 소통공간 환경을 제공하고, 청년주택 건립으로 인한 일자리 창출 및 부설주차장을 외부에 개방하는 등 지역 주민들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다.


류훈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강동구 성내동 역세권 청년주택이 이 지역 일대의 청년 플랫폼 역할을 해 지역 사회와 연계된 다양한 청년활동이 이루어지고, 중·장기적으로는 지역 사회에 경제 및 사회적 활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교영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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