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율이 60%를 넘으며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최종 투표율은 평균 60.2%로 잠정 집계됐다. 전체 유권자 4290만7715명 중 2584만1740명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 투표에 참여했다.
이 수치는 역대 지방선거 투표율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제1회 지방선거(투표율 68.4%) 이후 23년 만에 60% 벽을 깼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69.3%로 가장 높았고, 제주 65.9%, 경남 65.8%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저조한 투표율을 보인 지역은 인천으로 55.3%로 집계됐다.
한편, 13일 오후 10시 현재 전국개표율은 22.7%, 광역단체장 17곳 중 더불어민주당이 13곳, 자유한국당 3곳, 무소속 1곳에서 당선이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