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부산시가 오는 8월 2일 광안리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부산바다축제 정규프로그램으로 ‘중학생 밴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참가대상은 부산 지역 중학생 밴드로 최근 3개월 이내 촬영한 연주 동영상(4분 이내)과 지원서를 이메일(busanbadatv@gmail.com)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서는 부산시인터넷방송 바다TV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접수기간은 오는 29일 오후 6시 까지다.
접수된 연주 동영상은 시 인터넷방송 바다TV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다음달 2일부터 8일까지 일주일간 시민이 참여하는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다. 온라인 투표 60%와 내부심사 40% 결과를 합산해 본선 무대에 서는 최종 7개 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결과는 내달 16일 오전 10시 바다TV 홈페이지에서 발표한다.
예선을 통과한 7개 부산지역 중학생 밴드는 각 10분씩 자유로운 구성으로 본선무대를 책임진다. 부산시는 시 인터넷방송 바다TV와 유스트림, 유튜브, 카카오 TV, 아프리카TV 등을 통해 전체 공연을 생방송으로 서비스한다.
한편, 부산 중학생밴드페스티벌은 미래세대인 청소년들과 소통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세 번째 무대다. 지난해 행사는 현장관람 1000여 명, 부산시 인터넷방송 및 공식 SNS를 통한 시청 1만2000여회 등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