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순환형시티투어 타고 익산의 5월 즐긴다

  • 등록 2018.05.02 15:3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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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북도 익산시가 4월 벚꽃 천지 향연에 이어 5월에는 보랏빛, 노랑, 다홍, 연초록의 다채로운 꽃나무들의 향연을 펼친다.


익산시는 이를 누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매 주말과 서동축제 기간 중 운행하는 전북투어패스로 무료 이용 가능한 2018 익산순환형시티투어를 활용하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익산역을 출발하는 순환형시티투어버스는 코스마다 봄 꽃나무들이 활짝 핀 곳을 운행하며 관광객들의 눈길과 발길을 붙잡는다.


첫번째 주인공은 고스락에 핀 보랏빛 꽃잔디인데 항아리정원 고스락은 4000여개의 항아리와 소나무, 솟대, 실개천이 조화로워 사계절 모두 아름답지만 꽃잔디가 피는 지금이 가장 아름답다.


두번째는 노란 유채꽃이다. 제주 유채꽃은 엔딩이지만 익산교도소세트장에는 뒷마당에 4000평방미터의 키 작은 유채꽃이 황금물결을 이루고 있어 5월 초 지금이 절정이다. 이곳에서는 사랑의 죄수 포토존, 죄수와 교도관 의복체험, 트릭아트를 즐기고 유채꽃밭에서 죄수복과 교도관 복을 입고 겸손한 자세로 인샹샷을 찍기 좋다.


세번째와 네번째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의 연초록빛 나무들이다. 1400년전 익산백제의 역사의 흔적은 전시관의 금빛 유물은 물론 탁 트인 너른 공간에 덩그러니 남아있는 탑과 주변의 연초록 빛 나무들 사이에서 오감으로 느낄 수 있다.


특히 왕궁리유적전시관에서는 백제인과 백제왕과 왕비 복식체험을 할 수 있고 어좌 포토존에서 백제 왕실 가족사진을 찍을 수 있다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전북투어패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순환형시티투어는 탑승 인원에 관계없이 매주 토·일요일, 공휴일 10시부터 16시 10분까지 약 1시간 간격으로 1일 7회 운행한다.


문화관광해설사가 동승하는 테마형시티투어는 익산 숨은 보석찾기 코스와 세계유산코스 2개 코스로 운영된다. 단, 10인 이상 24시간 사전 예약 시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운행한다.

금교영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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