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이사회열고 사외이사에 외국인 CEO·여성 선임

  • 등록 2018.02.23 18: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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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 집행유예로 풀려났지만 참석은 안해

삼성전자는 이사회를 열고 사외이사에 처음으로 외국인 CEO와 여성을 선임했다. 삼성전자는 23일 수원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신임 이사진 선임과 이사 보수한도 조정, 주식 액면분할 등 정기 주주총회 안건을 상정했다.


다음 달 사외이사 임기가 끝나는 김한중 전 연세대 총장과 이병기 서울대 교수 후임으로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벤처 신화'를 이룬 김종훈 키스위모바일 회장과 김선욱 이화여대 교수, 박병국 서울대 교수가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외이사가 기존 5명에서 6명으로 늘어나는 셈인데 삼성전자 이사회에 외국계 기업 최고경영자와 여성이 포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아 풀려났지만, 오늘 이사회에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조성윤 기자 74360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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