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강원도(지사 최문순)에 따르면 본 사업은 2014년 3월 전국 광역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금년에는 6개 시·군 16개 마을에 1.5억원 규모의 농약안전보관함 672개와 폐농약용기수거함 16개를 보급하며, 대상마을에 대해서는 농약안전보관함 관리 실태를 모니터링하고 자살예방 교육 및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하게 된다.
도내 농약으로 인한 음독 자살자는 2012년 141명, 2013년 81명, 2014년 76명으로 감소추세에 있으나,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약에 대한 접근성을 차단하고 관리를 강화해 충동적 음독자살을 방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