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한전KDN, 에너지산업 업무협약 체결

  • 등록 2016.02.01 17: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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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제로 에너지 자립섬․스마트에너지시티 등 협력키로

전라남도(지사 이낙연)는 1일 우리나라 전력의 생산부터 판매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의 전력IT 정보시스템을 관리․운영하는 한전KDN(사장 임수경)과 에너지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전KDN이 보유한 전력IT 정보시스템을 탄소제로 에너지 자립섬 조성, 스마트 에너지시티 구축, 산업단지의 에너지 효율화 사업 등에 접목해 두 기관의 공동 발전과 신기술 실증을 통한 에너지산업 발전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도와 한전KDN 간 업무협약은 ‘에너지산업 육성 10개년 계획’과 연계해 새로운 에너지산업의 생태계를 조성하고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에너지 신산업 육성뿐 아니라 빛가람 에너지밸리의 성공적 조성을 촉진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탄소제로 에너지 자립섬 조성 ▲스마트 에너지 신산업 육성․조성 ▲에너지 자립률 제고를 위한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 추진 ▲에너지효율 개선 사업 추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국내외 기업 전략적 유치 등에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임수경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마이크로그리드, 가상발전소 등 에너지 신산업 발굴과 창출이라는 공동의 발전 방향을 설정하고 만들어갈 파트너가 됐다”며 “앞으로 협력관계가 한층 더 진전되고, 전력분야와 에너지산업 분야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낙연 지사는 “한전KDN이 지역 발전을 위해 상생 협력사업을 하고, 에너지산업 분야에 좋은 아이디어를 준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그동안의 섬 가꾸기 사업은 경관을 좋게 하는 수준에 머물렀는데 앞으로는 섬에 오는 도시 젊은이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모든 섬에 초고속인터넷망 설치, 휴대전화 난청지역 해소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또한 한전KDN과 함께 에너지신산업과 섬 개발사업을 접목해 한전KDN이 외연을 확대하고, 수출도 늘리는 등 상호 이익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수진 기자 han19913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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