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은 13일 오후 7시 구글캠퍼스(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진행되는 청춘사이다 업(業) 콘서트토크쇼에 게스트로 참석하여 창업 준비생, 대학생 등 청년층과 만난다.
이번 토크쇼는 광복 70년을 맞이하여, 취업과 고용을 넘어 업(業) 자체에 대한 새로운 논의와 인식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청년 창업,창직과 관련된 체험을 공유하는 등, 청년들과의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청춘 2030, 문화콘텐츠로 나아가라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세계가 콘텐츠산업에 주목하는 이유와 패션, 미용 등 콘텐츠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설명하고 이를 위한 정부의 각종 지원정책을 직접 청년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이날 토크쇼는 기존의 한 방향 형태의 강의에서 벗어나 청년층의 눈높이에서 바로 소통하기 위해 카카오톡 오픈채팅과 라이브 폴 등을 이용해 즉석에서 질문을 받고 대화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부 인생의 선배에게 업(業)을 묻다와 2부 멘토에게 창업을 묻다로 구성된 이번 행사에는 방송인 도현영 씨가 진행자로 나서고 김 장관 이외에도 게스트로 소통테이너 오정철, 이윰액츠 대표 이유미, 매드스퀘어 대표 안준희, 위시컴퍼니 이사 백아람 씨 등과 청년 당사자인 대학생 박소현(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 3학년) 씨가 함께 출연한다.
청춘 사이다 포럼은 “기존과 차별화(異)되고 다양한(多) 것들을 생각(思)해볼 수 있는 소통의 장이면서, 동시에 청년들의 마음을 속 시원히 뚫어줄 수 있는 ‘사이다’ 같은 공간이 되자.”라는 뜻을 지니며, 취업과 창업의 갈림길에서 고민하는 2030 청년 20명(청춘 사이다 포럼메이커스)이 직접 기획하고 주최한 행사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문체부가 레인보우커뮤니케이션과 함께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할 경우에는 사전에 인터넷을 통해 참가 신청을 하거나 행사 당일에 현장에서 등록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