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구 사이트 최다 구매는 '식품'

  • 등록 2015.04.20 18: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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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관세청이 지난해 1월부터 올해 2월까지 해외 직구 때 활용되는 개인통관 고유부호 발급 및 사용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115만 명이 고유부호를 발급받았고 남성은 40%(47만명), 여성은 60%(68만명)를 차지했다. 남성과 여성 모두 30대가 발급비율이 가장 높았다.

고유번호는 지난해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으로 해외직구 업체들의 주민등록번호 수집이 불가능해짐에 따라 대체수단으로 발급해주는 통관 부호이다.


쇼핑객들이 주로 찾는 수입품목은 건강식품(19.4%), 식품류(14%), 화장품·향수(7.3%), 의류(12.3%) 등이었다. 

수입건당 금액은 부호 보유자 47%가 10만~30만원 사이의 물품을 구입했고 5만∼10만원도 38%로 집계돼 30만원 이하 소액이 대부분이다. 

금액기준 국가별 수입 비중을 보면 미국 54%, 독일 15%, 중국 9.9%, 영국 7.3%, 일본·홍콩 4%로 최대 수입국은 미국으로 나타났고 주요 수입통관 물품은 건강식품(19.4%), 식품류(14%), 화장품·향수(7.3%), 의류(12.3%) 순으로 밝혀졌다.

관세청에 의하면 건강식품은 가격이 저렴하고 다품종으로 선택의 폭이 많아 직구가 증가하고 있지만 인기품으로 인식돼오던 의류와 화장품은 동서양간 체형과 피부 타입 차이 때문에 재구매율이 하락하는 추세라고 언급했다.
이혜민 수습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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