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 조성한 가로수길은 소태면 덕은리 남한강 도로변의 가로수가 식재되지 않은 1.2km 구간이다.
이팝나무는 병충해에 강하고 도로변에 짙은 녹음을 제공해 최근 주목받는 조경수이다.
벚꽃이 진후 5월~6월이 되면 이팝나무 전체에 화사한 하얀 꽃이 피는데, 만개할 경우 눈꽃이 장관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안봉준 충주시 공원녹지팀장은 “강원도와 경계지역인 소태면 덕은리 일대 도로변에 이팝나무 가로수길 조성으로 남한강변 일대 경관이 한층 더 수려하게 됐다”며, “덕은리 일대 도로가 시민과 관광객으로부터 가고 싶은 길로 각광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지난해 4,300만원을 들여 강원도 경계로부터 1.1km에 이팝나무 150주를 식재 완료했으며, 내년에도 가로수 미식재구간 1.6km에 이팝나무 가로수길을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