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업계, 올해 마지막 세일 돌입

  • 등록 2014.11.19 11:2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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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부터 롯데, 현대, 신세계 등 3사 최대 80% 할인 판매




국내 주요 백화점이 21일부터 올해 마지막 세일을 시작한다.


겨울옷을 최고 80%까지 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실시 할 예정이다. 경기 침체와 세월호 참사, 월드컵 특수 실종으로 올 한해 고전했던 백화점이 마지막 승부수를 띄운것이다.


창림기념 행사가 끝나자 마자 정기 세일을 시작해서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까지 분위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롯데백화점(대표 이원준)은 겨울 상품 재고 소진을 위해 다양한 할인행사를 선보일 예정인데, 21~25일까지 '모피 서프라이즈 상품전'을 열고 진도. 근화. 우단 모피 등 인기 상품을 최대 70%까지 저렴하게 판매한다.


세일 첫째, 둘째날에는 하루 두 차례 모피 패션쇼와 경매도 진행한다.


잠실 롯데백화점은 21~23일 노스페이스, K2, 마운틴 이퀍먼트, 말로야 등 아웃도어 브랜드의 패딩 제품을 최대 80%까지 할인한다. 세일기간동안 주말마다 구매금액에 따라 식기 세트와 이불세트를 사은품으로 증정할 예졍이다.



특히 이번 세일 기간에는 통합사은시스템으로 여러점포에서 구매한 금액도 합산해서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MK 트랜드 (11월 28일 ~ 12월 7일), 에이션패션 (11월 21일 ~ 23일), 배네통 코리아 (11월 21일 ~ 25일)등 패션 그룹과 연계해서 12개 브랜드 겨울 신상품을 할인 판매 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회장 정지선)은 최근 쌀쌀해진 날씨를 고려해 세일 첫 주말 3일 동안 겨울 상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목동점에서는 캠브리지·로가디스 등 6개 브랜드의 남성 정장과 코트를 60%까지 할인한다. 영패션전문관인 유플렉스에서는 아이잗컬렉션 거위털 패딩을 7만원(정상가 19만9000원)에 파는 등 지고트·린·모조에스핀 같은 여성복 10개 브랜드 제품 20억원어치를 30~60%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 백화점은 이번 세일 기간 450여개의 유명 브랜드를 최대 5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신세계 단독 브랜드인 요지야마모토, 3.1 필립림, 로베르끌레제리, 피에르아르디 브랜드 제품도 30% 할인한다.


AK플라자(대표 서광준)는 잡화. 의류. 가정용품 등 전 상품군을 10~30% 할인 판매할 예정이고, 갤러리아 백화점은 첫 세일 주말인 21~23일 갤러리아 카드 소지고객을 대상으로 '마법의 열쇠, 매직넘버를 찾아라' 경품행사를 통해 수입차를 증정한다.


조아라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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