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백산도립공원내에 위치한 태백농특산물 판매장은 지난 7월 23일부터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인 태백시니어클럽이 태백시로부터 보조금을 지원(20백만 원)받아 운영해 오고 있었던 중 지난 10월 2일 강원랜드복지재단의 행복일자리사업 공모에 선정이 돼 사업비 42백여만 원을 추가 지원 받아 장비구입과 사업장 환경개선 등을 마치고 개장식을 통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가게 된다.
개장식에는 시장, 시의장, 태백시복지재단이사장, 노인일자리 참여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과 함께 시설물을 둘러 보게 된다.

태백농특산물 판매장에서는 지역 특산물인 건조 산나물과 한방 약초 ․음료 등 24종의 다양한 물품과 태백한우 판매업체와 협력(MOU)을 통한 태백한우 등 지역특산품을 결합해 12명의 어르신이 5개조로 편성되어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순차로 근무하면서 판매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도립공원내 농특산물 판매장 개장으로 관광객들에게는 우수한 우리시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어르신들에게는 안정적으로 일할수 있는 즐거움, 농축산 농가에게는 소득 증대 등 일석 3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어 기쁘다”며 “지속적으로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한 참여자들의 소득보장 등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