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 광고대전 성적표는

  • 등록 2014.04.16 17:3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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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진라면 '류현진 먹방' 가장 기억에 남아




지난 2월 한달 동안 소비자들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TV 식품 광고는 '오뚜기 진라면'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광고종합연구소가 지난 2월 TV를 통해 방영된 200개 기업 262개 브랜드 총 356편의 TV광고를 대상으로 조사한 ‘2월 광고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오뚜기의 진라면 광고가 총 8.47MRP를 얻어 SK텔레콤의 LTEA 광고(43.62MRP), KT 올레LTEA(23.35MRP), 삼성전자 갤럭시노트(11.02MRP), LG유플러스LTE8(10.94MRP)에 이어 브랜드별 광고효과 5위를 차지하며 식품광고 중 대중들에게 가장 깊은 인상을 남긴 것으로 조사됐다.


MRP는 광고효과지표를 나타내는 단위로 전체인구수를 광고에 대한 호감을 느낀 인구수로 나눈 수치다.


오뚜기는 진라면 모델로 메이저리거 LA 다저스 류현진 선수를 기용해 그라운드의 진지한 류현진 모습을 시작으로 '나를 채우는 건 진한 응원 그리고' 라는 영상 뒤에 류현진이 진라면을 폭풍 흡입하며 보여준 먹방 광고를 보여주며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오뚜기는 류현진의 진라면 광고가 전파를 탄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판매량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8% 증가하는 등 류현진 선수의 광고 효과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최근 방영되고 있는 진라면 2차 광고에는 '사제간의 먹방'이라는 콘셉트로 김인식 국민감독과 류현진이 동반 출연했다.


커피믹스 라이벌인 동서식품과 남양유업의 광고도 소비자의 눈에 띄었다.


동서식품의 맥심화이트골드커피믹스는 5.62MRP로 6위의 광고효과를 기록했고 남양유업의 남양프렌치카페믹스는 9위를 기록했다.


한국코카콜라의 코카콜라 광고도 5.07MRP로 10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온라인 공동구매 사이트인 티켓몬스터의 브랜드 광고가 2월 첫 광고집행에서 8위를 차지하며 TOP 10 안에 진입했다. 
황인선 기자 etvoca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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