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적극 지원

  • 등록 2014.03.24 18:4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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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전라남도 완도군 '상생발전 우호교류 협약' 체결



서울시는 전라남도 완도군과 상생발전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한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식은 25일 오전 10시 서울시 신청사 6층 영상회의실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김종식 완도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서울시와 완도군의 협약은 오는 4월 11일부터 5월 11까지 한 달 동안 완도에서 개최되는 ‘2014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를 계기로 지역 행사의 성공개최와 도․농간 상생발전을 위한 교류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서울시는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의 지원을 위해 서울시 홈페이지, 미디어보드, SNS 등 서울시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홍보매체를  활용해 적극 홍보함으로써 서울시민, 직원가족 등 단체관람객 유치를 적극 지원한다.


또한 4월부터 11월까지 광화문광장, 보라매공원, 북서울꿈의숲에서 매주 토요일에 열리는 ‘농부의 시장’과 서울광장, 청계광장, 태평로 일대에서 설·추석 명절에 열리는 ‘나눔가득 서울장터’에서 전복, 김, 미역, 톳, 우뭇가사리 등 완도의 품질 좋은 농수산물을 서울시민들이 안심하고 값싸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2014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개최 지원 ▴관광지(축제) 집중홍보 및 서울시민 할인 협력 ▴농수산물(전복, 다시마 등) 직거래장터 운영 ▴폐교활용을 통한 시민소통쉼터 조성 및 이용편의 증진 ▴농어촌 체험 및 귀농귀촌 희망자 지원 협력 ▴서울-완도간 도서관 프로그램 상호교류 등이다.


서울시는 도‧농 상생교류협력 기반 사업의 일환으로 수원, 완주('12년 7월), 순천(2월), 충남(5월), 전북(7월), 금산(11월) 등과도 협력을 맺은 바 있다.


서울시 정효성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교류협정은 국제적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개최지역이 지리상으로 수도권과 멀리 떨어져 있어 국민적 관심이 소홀해질 수 있고 재정여건이 어려운 기초자치단체에서 주최하는 점을 감안해 서울시가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는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황인선 기자 puren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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