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누에산업, 인삼과 융·복합 성공적 진출

  • 등록 2014.03.13 09:3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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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숙종)은 13일 충북대학교 누에산업클러스터(RIS) 사업단 회의실에서 농업기술원 과 충북대학교, 충북인삼농협이 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충북 녹색성장 누에산업클러스터(RIS) 사업을 보다 안정적으로 이끌고, 2014년부터 2016년까지 2단계로 진행하는 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함으로 알려졌다.


이 사업은 지난 2011년 지식경제부에서 선정 된 것으로 1단계는 2014년 2월까지 3년간 추진하였으며, 국비 17.8억원, 도비 3.6억원 총 28.4억원이 투입됐다. 누에의 생산과 이용, 골든실크 및 실크단백질 생산, 판로 개척 등을 위하여 기업지원, 인력 양성, 마케팅 등에 투자하여 많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성과를 통해 도는 충북 녹색성장 누에산업클러스터(RIS) 사업의 성장 잠재력이 확대되기 위해서는 누에와 충북도의 대표작물인 인삼과의 동반 협력을 통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도와 도 기술원은 새로운 사업 참여기관으로 ‘충북인삼농협’을 선정하고, 3개 기관이 누에와 오디, 인삼의 기능성이 어우러진 제품개발과 홍보·마케팅에 주력하여 충북의 양잠산업(누에,오디)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충북농업기술원 잠사시험장 김웅기 장장은 “누에산업클러스터 업무 협약 체결은 앞으로 양잠(누에,오디)과 인삼의 기능성을 혼합하여 당뇨 등에 효과가 있는 제품개발과 생산, 판매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충북의 양잠산업이 한 차원 높아 질 수 있도록 견인차 역할을 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최민이 수습 기자 choi13@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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